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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교회 상(3)

21세기 교회 상

월간목회 5월호에 집필 되어 수록 될 담임목사님의 글입니다


넷째, 교인들이 헌금을 내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 교회

핀란드의 소득세 신고서에는 드러난 소득 외에 소득이 있으면 자진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대부분의 국민은 아르바이트 소득까지도 성실히 자진하여 신고한다. 그 이유는 국민들이 정직한 면도 있지만 누락된 소득이 발각될 때 받는 불이익이 무거우며, 세금을 낸 만큼 자신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크기 때문이다


납부한 세금은 노동력을 상실했을 때 자신들에게 보상이 되어 돌아오고, 어려운 이웃의 복지에 올바르게 쓰이기 때문에 세금을 아까워하지 않는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많은 세금을 착실히 납부해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성실납세자 ‘상장’ 하나 뿐이다. 세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르게 쓰일 것이라는 신뢰도 그다지 크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 애국심에 호소도 해보기도, 교묘하게 간접세율을 올려서 국민을 기만도 하지만 이마저도 잘 되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국가의 본질이 없을 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인데, 극심한 경우 국가의 존립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다.

이는 교회도 마찬가지다. 교회 사명만을 위하여 헌금을 강조하기에 앞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다. 교회의 본질만 회복되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도 재정 걱정을 하지않는 교회가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 주셔서 평안을 줄 것이라고 하셨다


평안은 개인의 노력으로 얻고 만끽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공동체를 통하여 누리게 된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 주셔서 만드신 운명공동체이자 유기체인 교회는 한 개인이 위기를 맞으면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적 삶의 모든 염려에서 해방시켜 주어야 한다. 이런 나눔이 있을 때, 교인들이 자발적인 마음으로 헌금 하는 것이 아깝지 않은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기복 신앙의 허와 실을 아는 교회 (1)


무조건 퍼주는 사명은 처음에는 보람과 기쁨이 있지만 이내 힘이 든다. 시간이 지나 보람과 기쁨이 사라진 교회는 사명을 위하여 대가를 보장하는 기복신앙으로 갈 수 밖에 없다. 본질은 없고, 사명만 있는 교회가 유지되려면 기복 신앙이 요구된다. 하지만 기복 신앙은 열정적이지만 그 열정을 지속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지금 한국 교회의 정체는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제까지 한국교회는 기복신앙으로 사명도 열심히 감당했고, 그런 교회가 성장도 했다. 그러나20~30년이 지나도 가난한 사람은 여전히 가난하고, 부유한 사람들은 더 이상 종교적 업적에 대한 대가로 복을 받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신앙이 미지근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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