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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교회 상

21세기 교회 상

* 월간목회 5월호에 집필 되어 수록 될 담임목사님의 글입니다


첫째, 실수해도 괜찮은 교회

  21세기의 정보화 시대의 한국 사회의 사랑은 섬김이다. 하지만 섬김을 강조하기 이전에 “과연 섬김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지난 20세기는 산업화 시대였다. 그리고 산업화 시대의 특징은 규격화이다. 규격화가 필요한 이유는 대량양산을 위한 기계 부품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산업화 시대에 한국교회 역시 규격화된 그리스도인을 키워내기에 몰두했다. 교회마다 이른바 ‘교인의 규격화’를 위한 제자훈련의 열풍이 불었고, 제자 훈련을 잘 이끄는 목사가 인정받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이제 산업화시대 기계부품이 규격화되었듯, 우리의 신앙생활도 일정한 외형적 모습을 규격화하는 훈련은 아니었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21세기의 정보화 시대는 규격화가 아닌 다양화라 할 수 있다. 포스터모더니즘 시대는 모든 것의 규격을 해체하고 깨뜨리는 시대이다. 그러므로 사랑 표현의 형태인 섬김도 그 형태를 달리할 때가 왔다. 산업화 시대에는 개인이 공동체에 자신을 끼워 맞추어 주는 것(규격화)이 섬김이었다면, 정보화 시대에는 공동체가 개인의 개성, 자질, 그리고 성격을 인정해 주는 것이 섬김이라 할 수 있다


성경에는 큰집에는 다양한 그릇이 있다고 하고, 우리 몸 역시 여러 지체가 있다고 한다. 이 말씀은 공동체의 다양한 지체들을 인정하라는 요구라고 할 수 있다. 정보화 시대의 섬김은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는 것이 곧 섬김이다. 다만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목회는 힘이 든다. 반대로 힘, 권력, 그리고 권위를 가지고 성도들을 자신의 기준에 맞추게 하는 목회는 비교적 쉽다. 그러나 사람들은 저마다 다르며, 가치의 기준도 상황과 장소에 따라 모두 다 다르다.


  그렇다면 21세기 정보화 시대에는 성경의 그릇과 몸의 지체에 관한 비유와 같이 교인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섬김이 교회의 사랑 표현이어야 한다. 한 몸의 지체로서 서로 협력하고 인정하며 섬기는 아름다운 사랑이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평생 훈련의 성과가 나타나는 것 같지 않은 야생마와 같은 교인도 사실 그 중심은 하나님 중심일 수 있다. 그러므로 21세기 정보화 시대에는 야생마도 편안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교회가 곧 섬김이 있는 교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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