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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통해 맛본 천국 (61)

예배자의 기도


소망과 기대로 시작한 새해, 1월의 마지막 주일에 쉼과회복이있는교회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 모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금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과 인도하실 것을 알기에 감사의 찬송을 부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한반도에 새겨진 복음의 역사를 되돌아봅니다. 선교사들의 피로 뿌려진 복음의 씨앗들이 싹을 틔워 이 땅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졌고, 이 교회들을 통해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어둠이 물러가고 새 세상의 동이 텄음을 기억합니다


복음으로 인해 사람 사이에 귀천이 없음을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의 공의가 강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제와 맞서 싸웠으며, 긍휼한 마음으로 동족을 구하는 데 헌신했습니다. 기독교가 세상의 빛이었고, 복음이 민족을 구원할 등불이었던 때입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2021년 한국의 기독교는 모세 없는 이스라엘 민족처럼 스스로 만든 우상에 빠져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목소리가 가장 높은 곳에서 들리고, 복음을 팔아 자기 주머니 채우려는 장삿꾼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세상이 교회를 염려하기도 하고 조롱하기도 하는 지경에 이르는 동안 저희는 무엇을 했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의인의 수가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그 의인들이 침묵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며 회개합니다. 믿음의 대가로 오복을 구하는 것이 잘못된 신앙임을 더 크게 지적하고 깨우쳐주지 못해 거짓 복음이 횡행하게 만든 데에 저희들의 책임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랑에 빚진 자, 복음에 빚진 자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웃과 더불어 자족하며 사는 삶이 하나님의 복이고 은혜임을 알게 하셨으니 이 복을 저희 모두가 누리게 하시옵소서.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뿐만 아니라 잘못된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들에게 올바른 복음을 전하는 일도 저희의 사명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그토록 사모했던 다윗의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성도들이 얼굴을 마주하며 음식을 나누던 때가 정말 귀한 시간이었음을 깨닫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는 굶주린 이들을 먹이며, 헐벗은 이들을 입히는 것이라 한 이사야 말씀을 기억하며, 이웃을 배려하고 세상을 평안케 하는 일이 교회의 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소중하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저희는 적은 인원이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이 시간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성도들의 마음과 정성까지 모두 합해져 하나님 앞에서 풍성한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보이는 곳이든 보이지 않는 곳이든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공동체를 섬기는 일꾼들의 수고를 기억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소 : (16999)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8로131번길 33 (동백동) TEL : 031-8005-8585
지도를 클릭하시면 더욱 자세히 오시는 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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